▲ 부산시가 서면 광무교~충무동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를 시작한다. ⓒ 부산시
▲ 부산시가 서면 광무교~충무동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를 시작한다. ⓒ 부산시

부산시 다음달부터 서면 광무교~충무동 7.9km 구간 BRT 공사에 착수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구간은 가로변 보도 정비공사를 시작으로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4월 이후 도로 중앙에 BRT 정류소 공사가 본격화되면 이에 따른 교통 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BRT가 개통되면 이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 속도가 12%에서 최대 28.3%까지 향상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면~충무 구간 BRT가 완공되면 운영중인 동래~해운대(10.4km), 동래~서면 광무교(6.6km) 구간을 포함해 총연장 24.9km의 BRT가 완성된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서면~주례(5.4km) 구간 공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서면~주례 구간을 포함한 BRT 구간이 완공되면 부산지역 주요 도심 내 동서남북을 잇는 BRT 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BRT 교통망을 통해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 전환하고, 대시민 대중교통 서비스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경찰청과 연계한 교통지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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