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가능 분야 발굴 일자리 창출

▲ 국토안전관리원이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 국토안전관리원이 광안대교 정밀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은 올 한 해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정밀안전진단 전담시설물 가운데 57개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터널 14개, 교량 11개, 댐 21개, 항만 1개, 하천 2개, 상수도 8개 등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019년 2월 광안대교 선박 추돌 사고와 같은 긴급사고를 비롯해 일상생활과 밀접한 하수처리장, 제방, 사고 취약 건축물 등에 대한 긴급지원과 합동점검, 기술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생활안전 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전담시설물 59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성능평가를 하면서 하도급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해 179건, 47억2200만원의 용역을 발주해 62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올해도 하도급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위탁사업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민간 기업과 정밀안전진단을 공동 수행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첨단장비 개발과 기술 전파로 민간의 기술력 향상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수 원장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가 주요시설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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