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H
▲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혼희망타운 홍보관에서 '2020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에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LH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해 LH 공공주택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된 84개 지구 가운데 최고의 주택설계 디자인 6개를 선정하고 시상했다.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대상은 경산대임 A-5, A-6, A-7BL의 토문건축사사무소, 우수상은 수원화서의 제이건축사사무소, 성남금토 A-4BL의 에스아이그룹건축사무소가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경산대임 A-8, A-9, B-1BL의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 양주고읍 A-12BL의 포인도시건축사사무소, 화성동탄2 A-54BL의 바탕건축사무소가 수상했다. 상패와 상금도 각각 수여됐다.

제1기 LH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촉식도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위원회는 LH 건축물의 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 향상을 위한 건축기획단계 자문·심의 기구로서 올해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강인호 한남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이제선 연세대 교수, 김소라 서울시립대 교수, 박진호 인하대 교수, 김혜란 종합건축사사무소 예일 대표, LH 관련업무 담당자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상식의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했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된 좌담회는 LH 장기공공임대주택 이미지 개선방안을 시작으로 한국의 공공주택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개선요구사항 등이 논의됐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하우징 디자인 어워드 개최를 통해 공공주택의 디자인 혁신뿐 아니라 생활SOC와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모델 개발 등 변화된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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