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는 안전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대해 대구 보원저수지를 시작으로 전국 농업기반시설 764곳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안전에 취약한 용량 30만㎥ 미만 소규모 저수지 2종 시설 45개곳을 포함했다. 소규모 시설은 일반점검 상 문제 발생시에만 정밀점검과 진단을 하도록 돼 있지만 최근 최장기간 장마나 집중호우 등 재해에 취약한 소규모 시설의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사는 "소규모 저수지에 대한 정기적 정밀안전진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계획(EAP)수립 범위를 저수용량 30만㎥이상에서 20만㎥이상으로 확대, 자연재해에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복잡·대형화하는 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대비에 힘써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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