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한 '뷰노'가 코스닥에 상장된다. ⓒ 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이 지원한 '뷰노'가 코스닥에 상장된다. ⓒ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은 제2기 혁신아이콘 기업 '뷰노'가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뷰노는 2014년 12월 설립된 헬스케어 분야 혁신스타트업으로 의료영상·병리·생체신호 등 의료분야 데이터를 분석해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까지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질병 진단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국내 최초 AI진단보조분야에서 식약처 허가를 획득하고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흉부 영상솔루션을 무료 공개해 팬데믹 극복에 기여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의료기기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성과를 바탕으로 뷰노는 지난해 말 두 개의 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기술성평가 A등급을 획득해 거래소 예비심사 승인을 받고 이달 26일 코스닥 상장을 확정했다.

뷰노는 2019년 신보의 혁신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돼 70억원의 보증한도를 지원 받았다.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의 취지에 걸맞게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과 차별화된 기술력,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선정 이후 매출액은 8배, 고용인원은 1.5배, 누적투자금액도 200억원으로 32% 증가했다.

뷰노는 향후 해외 헬스케어 기업과 의료기관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신보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혁신아이콘에서 첫 코스닥 상장 기업이 배출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혁신아이콘을 비롯한 우수스타트업들이 시장에서 뷰노와 같이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혁신아이콘은 미래의 유니콘 기업이 혁신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컨설팅, 판로지원 등 비금융서비스와 3년간 최대 150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신보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신보는 다음달 11일까지 제5기 혁신아이콘을 공개 모집 중이고 예비심사, 본심사를 거쳐 6월 16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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