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로 미개통 구간의 도로 공사를 완공했다 ⓒ 대구시
▲ 관음로 미개통 구간의 도로 공사를 완공했다 ⓒ 대구시

25일 오후 6시 칠곡IC와 칠곡중앙대로(구안국도)를 잇는 관음로가 완전 개통됐다.

대구시는 읍내동 칠곡우방타운 북편에서 학정역 효성해링턴 아파트까지 관음로 미개통 구간의 도로 공사를 완공했다.

도로 개통으로 경북 북부지역에서 칠곡IC를 거치거나 대구 도심 접근 시 칠곡 도심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구안국도의 우회도로 기능을 수행해 칠곡지구 내 교통소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일 낮 시간대에도 상습정체를 빚었던 칠곡 우방아파트~칠곡우체국 사거리 구간은 교차로 서비스 수준이 당초 D등급에서 B등급으로 대폭 상향돼 교차로 대기시간이 30초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음로~칠곡로 도로는 총사업비 372억원이 투입된 폭 35m, 연장 800m의 6차로 도로로 2014년 5월 1단계 공사(140m)를 우선 착공해 2015년 10월 완료했EK.

2016년 12월 잔여 구간 660m에 대한 2단계 공사를 착공해 25일 개통했다.

25일 오후 3시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김승수 국회의원, 배광식 북구청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관음로~칠곡로 간 도로건설공사 개통식 행사가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매천로와 연결된 관음로를 완전 개통해 칠곡지구 내 교통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지부 절취에 따른 소음과 진동 등 공사 관련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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