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온실 오픈

▲고품질 산림약용작물을 연구할 '스마트연구온실' ⓒ 산림청
▲고품질 산림약용작물을 연구할 '스마트연구온실' ⓒ 산림청

경북 영주시 산림 약용자원연구소에 ICT 기반 '산림 약용자원 스마트 연구 온실'이 설립돼 본격 동에 들어갔다.

26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연구 온실은 천궁, 작약 등 약용자원의 대량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928㎡ 규모의 유리온실로 복합환경제어시설 4실과 복합인공기상실, 준비실과 저온저장고로 구성됐다.

복합환경제어시설은 센서를 기반으로 온·습도, 관수, 환기, 양액 등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컴퓨터 학습을 위한 생육환경 빅데이터 축적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약용자원연구소는 스마트 온실을 통해 천궁 등 산업적 수요가 높은 국내산 약용자원의 우량 종묘생산과 더불어 재배 자동화와 고품질의 약용자원을 연중 대량 생산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면역력 강화 등 우수한 약리성분이 대량 함유된 약용자원을 개발하고 이와 더불어 산림 약용자원의 스마트 팩토리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박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산림 약용자원 스마트 온실은 산림 약용자원 연구 분야의 특성을 살리며 차별성 있는 스마트 온실로 운영해야 한다"며 "앞으로 임업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스마트팜 연구의 핵심 시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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