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과 이낙연 당대표가 22일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했다. ⓒ 오영환 의원 페이스북
▲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과 이낙연 당대표가 22일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여했다. ⓒ 오영환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은 기후위기와 재난환경 변화로 예측이 어렵고 대형·복합화 추세의 미래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재난재해대책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자연재해, 화재안전, 재난의료 분야 등에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을 위원장으로 한다.

부위원장단과 자연재해분과, 화재안전분과, 재난의료분과에 각각 7명씩 28명을 임명했다. 정책자문을 위해 각 분야별 학계 전문가 등 52명을 선임, 자문위원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제까지는 사람들의 노력을 중심으로 해서 재난재해에 대처해 왔지만 이제는 과학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재난재해 대책의 선진화가 시급한 시기"라며 "재난특위의 큰 활동을 기대하면서 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환 재난특위 위원장은 이틀 전 발생한 안동, 예천 산불을 언급하며 "오늘날 우리 사회는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환경의 변화에 노출되어 있다"며 "재난특위 위원으로 임명되는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한 재난관리시스템과 정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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