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는 논문경진대회가 열린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제8회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연구원에서 생산·배포하는 국가승인통계인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 가운데 1종 이상 자료를 활용한 논문이다.

참가자의 국적 제한은 없으며 학생, 일반인,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오는 6월 13일까지 제출 후 심사 결과는 6월 30일 공지된다.

지난해는 61팀이 논문을 제출하면서 참가자가 늘고 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차지한 논문 '일-생활 균형 관점에서 본 남성 돌봄시간 비교연구. 한국과 유럽의 근로환경조사를 바탕으로'는 부성휴가제도와 노동시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대회를 통해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예비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신규 연구주제 발굴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실태조사를 발전시켜 실증적 정책수립의 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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