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청년재직자를 위한 '드림 포(For) 청년통장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근로자가 매월 10만원씩 36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인천시 적립금 640만원을 더해 10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모집규모가 확대돼 600여명을 참여자로 선정하기로 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인천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근로자다.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어야 하고 4대 보험 가입자여야 한다. 연봉 2800만원 이하인 정규직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3월 9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29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된다.

세부사항은 오는 17일부터 시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드림 For 청년통장은 인천 중소·중견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선발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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