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얼어있는 강물 아래
준비하는 물결 나들이
마른 가지 끝의 애처로운
소망을 준비하는 꽃망울
딱딱하게 굳어있던 땅의
초록의 새싹 요정들의 놀이터가 된다.
따뜻한 그날이 오면
나는 그대를 만나러 가리라.
■ 홍수자 문화팀 전문위원 = 국민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문화예술경영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 행복을 심어주는 음악강사와 글쓰는 엄마로 활동하고 있다.
■ 최길수 긍정인생 작가 = 홍익대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술학박사를 받았다. 세종사이버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초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