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혁 해수부 장관(왼쪽 첫번째)이 8일 오후 수산물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해양수산부
▲ 문성혁 해수부 장관(왼쪽 첫번째)이 8일 오후 수산물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해양수산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8일 오후 수도권 민생현장을 찾았다. 설 명절 수산물 소비동향과 연안여객 특별수송 대책, 최근 시작한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문 장관은 수협강서공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명절 선물로 우리 수산물 보내기를 홍보했다.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위해 대한민국 수산대전과 함께 '설 명절 수산물 선물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다.

문 장관은 시민들에게 "이번 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하니 우리 수산물 선물로 마음을 전하자"고 말했다.

이어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 들러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연휴기간 특별수송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터미널 운영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장관은 "명절 동안에도 거리두기가 유지되며 여객선을 이용한 고향 방문객이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문성혁 해수부 장관(왼쪽)이 바다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 해양수산부
▲ 문성혁 해수부 장관(왼쪽)이 바다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점검하고 있다. ⓒ 해양수산부

터미널 관계자들을 격려한 후 인천항 어선부두에 방문해 지난달 30일 시작한 '바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바다 내비게이션 전용 선박단말기를 장착한 7.93t급 어선에 직접 승선했다.

최적항로 제공,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을 이용한 영상통화, 조난신호 발신 등 기능 시연을 참관하고 이용자의 의견도 청취했다.

바다 네비게이션은 지난 2016년 사업 추진 후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충돌·좌초 위험 음성 안내 등 해상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문 장관은 바다 내비게이션 시연을 참관한 뒤 "국민들이 바다 내비게이션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시스템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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