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가 제작한 지역 건설업체 현황. ⓒ 세종시
▲ 세종시가 제작한 지역 건설업체 현황. ⓒ 세종시

세종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 관련업체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자 제작·배포했다.

책자에는 △건설업체 392개사 △건설기계 대여업체 65개사 △건설 인력사무소 47개사 △자재업체(조달청 등록업체) 41개사 △레미콘·아스콘·철근가공 업체 21개사 등 업체현황이 수록돼 있다.

세종시는 도시 여건 상 국책사업 등으로 타 도시에 견줘 대규모 공사가 잦지만, 대규모공사·사업을 수주하는데 있어 지역업체에 한계가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역 건설업체와 자재·장비·인력 업체의 관내 공사참여율을 높이고 사업 수주 여건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홍보용 책자를 제작·배부하게 됐다.

특히 관내 공공기관이 타 지역 업체를 계약자로 선정할 경우, 책자를 활용해 도급자가 하도급과 장비·자재업체 선정 시 견실한 관내업체를 선정·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시청, 건설청, 교육청, LH 등 관내 공공공사 발주기관과 대형 공사장에 배부했다.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지사항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책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만간 이북(e-book)으로도 게시할 예정이다.

김태오 시 건설교통국장은 "지역업체 책자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달 말까지 공공기관 발주계획 책자를 제작·배포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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