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가 확정된 충남대. ⓒ 충남대
▲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가 확정된 충남대. ⓒ 충남대

충남대는 세종시 공동캠퍼스 입주 대학 선정 결과 임대형·분양형 캠퍼스 입주가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동캠퍼스 입주에는 13개 대학이 신청했고 충남대를 비롯해 공주대, 서울대, 충북대, 한밭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등 6개 대학이 입주 확정됐다.

충남대는 6개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임대형, 분양형 모두 캠퍼스를 조성해 입주정원과 조성 규모가 가장 크다.

임대형은 토지주택공사가 캠퍼스를 조성해 충남대, 서울대, 충북대, 한밭대, KDI가 입주해 캠퍼스를 공동 사용하고 분양형은 충남대, 공주대가 독자 캠퍼스를 조성한다.

충남대는 임대형 캠퍼스에 의과대학·대학원 490명이 입주하고 분양형 캠퍼스는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 관련 융합대학·융합대학원 800명이 입주하게 된다.

임대형캠퍼스는 3만4000㎡ 가운데 1만4990㎡로 가장 규모가 크고 분양형캠퍼스는 6만1086㎡ 가운데 3만5984㎡로 가장 넓은 면적이 조성된다.

충남대 세종캠퍼스의 임대형캠퍼스는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고 분양형캠퍼스는 이르면 2024년 2월 공사를 시작한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와 지역사회가 노력해 온 충남대의 세종캠퍼스 진출이 임대형, 분양형 캠퍼스 모두 입주 확정으로 첫 단추를 꿰었다"며 "새로운 시대의 첨단융합학문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명품 충남대 세종캠퍼스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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