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보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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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뒷받침하고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해 '뉴딜 기업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국민참여형 뉴딜 펀드 조성과 뉴딜금융 지원방안에 따라 마련됐다.

신보는 기업의 자금수요와 성장단계에 따라 뉴딜 사업 준비 기업과 뉴딜 사업 영위 기업으로 구분해 5년간 30조원의 맞춤형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딜 사업 준비 기업은 뉴딜 개발자금 보증과 뉴딜 사업화자금 보증을 지원한다. 뉴딜 분야 R&D와 사업화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보증지원하고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 적용한다.

신보는 뉴딜 사업 영위 기업의 ESG 경영 수준과 안전망 구축 노력을 측정하는 사회적 책임 역량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뉴딜 포용성장 보증과 뉴딜 일반성장 보증으로 나눠 지원한다.

뉴딜 관련 사업 영위와 확장 등에 소요되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지원하고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 적용한다.

박병득 신보 팀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 역량이 우수한 뉴딜 기업이 더 많은 보증을 쉽게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뉴딜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로 신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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