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전 남세종 나들목에서 승합차 1대가 넘어져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 1일 오전 남세종 나들목에서 승합차 1대가 넘어져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오전 8시 28분쯤 대전 유성구와 세종 금남면 경계인 당진~영덕고속도로 당진 방향 남세종 나들목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7명이 숨졌다.

함께 타고 있던 5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이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자들은 40~50대로 대부분 건설 현장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한 소방관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대부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도로공사는 70여명의 인력과 차량 10여대를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남세종나들목 진입은 오전 한때 통제됐다가 사고 이후 1시간 30여분만에 재개됐다.

경찰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과석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