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이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지침을 마련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 소방청이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지침을 마련했다. ⓒ 세이프타임즈 DB

소방청은 중증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선정지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구급대원이 '119구급대원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에 따라 이송병원을 선정해 왔으나 지역별 의료 환경과 환자의 세부적 상태 등이 고려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마련됐다.

소방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정책연구용역을 통한 이송병원 선정 적절성 평가 도구를 개발해왔다.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등과 협력해 지역별 의료 환경이 반영된 이송지침을 만들었다.

개발된 지침은 환자 유형별로 상태를 고려해 최적의 치료가 가능한 기관을 선정하고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골든타임 내 구급차로 이동이 불가능하면 헬기 이송 또는 치료가 가능한 최단 거리에 있는 응급의료기관 이상의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번 개선이 지역별로 불균형한 응급의료환경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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