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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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20조원의 외상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1997년부터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용역 등을 외상으로 납품하고 거래처 부실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가입대상은 중소기업과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이다. 기업당 보험 가입한도는 100억원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돼 많은 중소기업이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망을 강화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보험료를 10% 지원한다. 모바일 기기로 보험가입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가능하도록 비대면 일괄 서비스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 협약보험을 확대한다. 지역소재 중소기업에 보험료 부담 완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금융 접점인 은행을 통해 보험안내, 추천 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매출채권보험의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드리며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여건에 맞춰 제도개선 등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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