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을 이용 시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출범한 공공 배달 앱으로 중개 수수료가 0~2%대로 낮고 입점비와 광고비를 받지 않는다.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을 비롯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도 낮다.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배달 음식을 주문하면 상품권 10% 할인 구매, 제로배달 유니온 30% 추가 할인, 결제액 10% 페이백까지 받을 수 있어 50%의 할인 혜택이 가능하다.

페이백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결제한 금액에 대해 받을 수 있다.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제로배달 유니온 앱은 △띵동 △먹깨비 △서울애배달 △위메프오 등이다.

선결제 서울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 두기 피해 업종인 음식점·카페·제과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고 전통 시장과 마트 등 간접 피해 업종 배달 앱은 사용할 수 없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지속해서 가맹점 수를 늘려왔다. 최근 위메프오가 제로배달 유니온에 추가됐다.

윤완수 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피해 업종을 위해 발행된 선결제 상품권과 소상공인의 배달 중개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는 제로 배달이 만나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도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여러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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