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은 8월 22일까지 지하 1층 어린이갤러리에서 2021년 새해 첫 전시 '네버랜드 사운드랜드:권병준-소리산책'을 개최한다.

소리를 주제로 한 기획전으로, 소리 관련 하드웨어 연구자이자 사운드 미디어 아티스트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사운드아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권병준 작가의 작품 5점을 소개한다.

이는 2020년 빛을 주제로 한 '네버랜드 라이트랜드:빛과 상상의 나라'와 더불어, 빛과 소리를 주제로 한 동시대 현대미술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상상력을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은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소리를 들으며 상상력을 높이고 놀이와 연주를 하며 예술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권병준 작가의 작품이 들려주는 울림을 통해 작품과 공감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미술관 관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1일 13회씩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1회당 30명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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