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건설현장 안전강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새롭게 출범한 국토안전관리원이 27일 강원지사 개소식을 갖고 건설사고 예방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 건설현장에 대한 효율적인 점검 등을 위해 수도권, 강원권,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등 5개 권역별 지사를 설립했다.
개소식을 가진 강원지사의 관할지역은 강원도, 서울시, 경기도 북부 등이다. 초기 조직은 건설안전점검실과 운영관리팀으로 출범했고 사무실은 춘천시 춘천로 201번지에 입주했다.
강원지사는 지자체, 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건설사고 초기대응 등으로 지역의 건설안전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지사는 올해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건설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강원도내 18개 시·군과 업무협약도 계획하고 있다.
박영수 원장은 "강원지사가 강원도와 서울시, 경기 북부권을 아우르는 안전사고 예방의 첨병 역할을 하도록 지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전진표 춘천시 부시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강원지사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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