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을 상대로 5골을 퍼붓고 승리를 가져갔다고 27일 BBC가 보도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혼돈 그 자체다. 일주일 동안 리그 선두가 3번이나 바뀌는 치열한 자리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아스날, 첼시 등 기존 강팀들이 리그 중위권에 있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6분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귄도안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우아한 터치와 깔끔한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쉬지않고 몰아쳤다. 주앙 칸셀루가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받아 골을 마무리 했다. 30분 귄도안이 수비수 3명을 무력화 시키고 침착하게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이어 전반 막판 리야드 마레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통해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57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마지막 5번째 골을 완성시켜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최근 저조한 골 결정력을 보이던 스털링에게 반가운 골이었다.
맨시티는 케빈 데브라이너, 아구에로, 제수스 등 주전선수가 빠진 상황에도 5골 화력쇼를 보여 오랜만에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웨스트 브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9위로 올 시즌 단 2승만 거두고 있다. 웨스트브롬은 리그에서만 48실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최다 실점 팀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관련기사
- [해외축구] 손흥민 1도움 … 토트넘, 역전승으로 FA컵 16강
- [해외축구] 성적부진 첼시 램파드 감독 18개월만에 하차
- [해외축구] 맨유, 리버풀 누르고 FA컵 16강 진출
- [해외축구] 레스터 시티, 첼시 격파 후 '프리미어리그 1위' 등극
- [해외축구] 돌아온 즐라탄, 세리에 A 12호골 작렬 … 52분당 1골 기록
- [해외축구] 맨유, 리버풀과 무득점 무승부 '선두 유지'
- [해외축구] 이재성의 홀슈타인 킬,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 꺾고 포칼컵 8강
- [해외축구] 잉글랜드 FA컵 32강 대진 발표 … 맨유 리버풀 격돌
- [해외축구] 토트넘, 8부리그 마린 5-0 격파 … FA컵 32강 진출
- [해외축구] 토트넘 손흥민 유럽통산 150호 골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
- [해외축구] '운명의 일주일' 맨유, 과거 영광 회복할까
- [해외축구] 박지성 동료 '대런 플레쳐' 코치로 맨유 복귀
- [해외축구] 축구의 신 메시, 500번째 리그 경기 승리 이끌다
- [해외축구] 손흥민, 한국인 최초 '푸스카스 상' 수상 … 새역사를 쓰다
- [해외축구] 프리미어리그 첼시, 신임 감독으로 투헬 선임 … '팔자 필' 5인은?
- [해외축구] 징계 복귀 메시 '컴백' 바르셀로나 국왕컵 8강 진출
- [해외축구] 맨유, 리그 선두 눈 앞에 두고 '꼴찌' 셰필드에 충격패
- 정신 못차린 호날두, 여자친구와 '출입금지 지역' 여행 들통
- [해외축구] '손흥민 침묵' 토트넘, 리그 17위 브라이튼에 0대 1 패
- [해외축구] 축구의 신 메시, 프리킥으로 바르샤 통산 '650호 골' 달성
- [해외축구] 자비 없는 맨유, 사우스햄튼에 9골 대폭격
- [해외축구] 리버풀, 약체 브라이튼에 발목 잡히다 … 안필드 3경기 무득점
- [해외축구] 홀란드 멀티골, 도르트문트 세비야에 3대 2 승리 … 8강 청신호
- [해외축구] 무득점 호날두, 유벤투스 포르투에 1대 2 '충격패'
- [해외축구]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 '멀티골' … 유로파리그 4대 0 완승
- [해외축구] 월클 손흥민,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