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골을 기록한 귄도안(왼쪽)이 세레모니를 하고있다. ⓒ 맨시티 인스타그램
▲ 멀티골을 기록한 귄도안(왼쪽)이 세레모니를 하고있다. ⓒ 맨시티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을 상대로 5골을 퍼붓고 승리를 가져갔다고 27일 BBC가 보도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혼돈 그 자체다. 일주일 동안 리그 선두가 3번이나 바뀌는 치열한 자리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아스날, 첼시 등 기존 강팀들이 리그 중위권에 있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6분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하는 귄도안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우아한 터치와 깔끔한 슈팅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쉬지않고 몰아쳤다. 주앙 칸셀루가 베르나르도 실바의 패스를 받아 골을 마무리 했다. 30분 귄도안이 수비수 3명을 무력화 시키고 침착하게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시켰다.

이어 전반 막판 리야드 마레즈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통해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맨시티는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57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마지막 5번째 골을 완성시켜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최근 저조한 골 결정력을 보이던 스털링에게 반가운 골이었다.

맨시티는 케빈 데브라이너, 아구에로, 제수스 등 주전선수가 빠진 상황에도 5골 화력쇼를 보여 오랜만에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웨스트 브롬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9위로 올 시즌 단 2승만 거두고 있다. 웨스트브롬은 리그에서만 48실점을 기록해 유럽 5대리그 최다 실점 팀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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