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IM선교회 국제학교 ⓒ 오선이 기자
▲ 집단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IM선교회 국제학교 ⓒ 오선이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져나오며 열흘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31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하향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전날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59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7만6429명(해외유입 62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49명과 비교해 210명이 급증했고 지난 17일(520명) 이후 10일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확진자 급증은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등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쏟아진 영향이 크다.

지역발생 확진자 516명 가운데 수도권은 274명, 비수도권은 24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수도권은 83이 더 많았고 비수도권은 무려 100명이 더 늘었다.

수도권은 지난 25~26일 100명대를 보였지만 3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전국적 규모의 '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IM선교회)'가 운영하는 광주 지역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뤄졌고, 109명이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았다. 

▲ IM선교회가 운영하는 '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졌다. ⓒ 오선이 기자
▲ IM선교회가 운영하는 '한국 다음 세대 살리기 운동본부'에서도 확진자가 쏟아졌다. ⓒ 오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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