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호 A-벤처스로 선정된 하나바이오텍 조정훈 대표 ⓒ 농림축산식품부
▲ 제21호 A-벤처스로 선정된 하나바이오텍 조정훈 대표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1월의 A-벤처스'에 하나바이오텍 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

31일 농식품에 따르면 그린바이오 관련 새싹기업 하나바이오텍은 친환경상품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문 벤처 기업이다. 창업 2년여만에 매출 12억 원 달성, 신규 일자리 8명을 창출하는 등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나바이오텍 기술의 핵심은 천연 소재 생리활성조절제를 찾아내고, 해당 성분의 분리·조합 등을 통해 생물농약을 개발한다.

바이오 기술을 활용해 식물이 함유하고 있는 각각의 물질을 분자 수준까지 분석하고, 발굴한 물질이 작물에 작용하는 기작을 파악해 목적에 맞게 개발한 상품은 안전성 측면에서 안점막과 피부 자극이 없고, 꿀벌에도 저독성을 나타내고 있다.

안전한 농작물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나바이오텍은 생물 농약의 안전성 확보, 메카니즘 규명 등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지난해 3월 설립해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올해 농협중앙회와 15억원의 계통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농업·농촌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유기농 재배에 대한 교육·컨설팅, 현장실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조정훈 하나바이오텍 대표는 "한국의 생물농약과 천연제초제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며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 에도 진출해 글로벌화를 추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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