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 구리시
▲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 구리시

경기 구리시가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설명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승남 시장은 한강변 일대 150만㎡에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과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보고회는 구리도시공사의 공모 추진 경과보고,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 추진계획 브리핑, 질의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생산적인 협업과 성과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긴장하고 고민해야 할 때"라며 "실무경험을 갖춘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개선안 등을 도시공사와 민간사업 주체들이 충분히 공유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추진계획을 보다 명확히 하고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마련을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나가겠다"며 "13년간 추진하다 종료한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을 반면교사로 삼아 중앙정부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측 A사 대표는 "모든 참여사들의 역량을 집중해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일념으로 임하겠다"며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구리 건설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No.1 AI 강소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로 3조2000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착공 예정이다.

한편 보고회는 안 시장을 비롯해 유진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우선협상대상자 컨소시엄 임원진과 사업 관련 부서직원, 그린벨트 해제 사업 유경험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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