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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IMDRF 정기 원격회의'를 개최하며 2021년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의 의장국으로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IMDRF는 국제 의료기기 기준과 규제를 이끄는 미국, EU 등 10개국 규제당국자 협의체다.

한국은 의료기기 제도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지난 2017년 회원국으로 가입해 2021년 의장국으로 선임됐다.

한국은 IMDRF 의장국으로서 올해 총 4회의 회의를 개최한다. 이슈 관리, 가이드라인 개발, 회원국 간 의견조율 등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원국마다 다른 수준으로 적용하고 있는 IMDRF 국제 가이드라인을 국가별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으로 국제적 위기가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해 의료기기 규제당국 간 공조·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 한국의 주도 하에 신설한 인공지능 의료기기 실무그룹에서도 의장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제도가 국제 공통 가이드라인으로 적용·채택돼 의장국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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