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울산 남구 국공립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에서 학대 추가 정황이 발견됐다. ⓒ 울산경찰청
▲ 20일 울산 남구 국공립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에서 학대 추가 정황이 발견됐다. ⓒ 울산경찰서

울산 남구 국공립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아이에게 물을 억지로 먹이는 등의 학대 장면이 20일 추가로 발견됐다.

울산남부경찰서 수사팀은 2019년 11월 관련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수사하며 두 달 분량의 CCTV에서 23건의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 다음해 3월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학대 아동의 부모는 법원을 통해 확보한 CCTV에서 경찰이 확인한 학대 행위 이외의 추가 학대 행위를 발견했다. 이를 공개하자 경찰이 재수사에 나선 것이다.

추가 영상에는 담임교사가 15분간 아이에게 물을 7컵을 먹이는 모습, 보육교사가 피해 아동의 발을 체중을 실어 2차례 밟는 모습 등 83건이 확인됐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