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김진숙 사장(왼쪽에서 7번째)과 임직원들. ⓒ 도로공사
▲ 중대재해 제로화 달성 선포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김진숙 사장(왼쪽에서 7번째)과 임직원들. ⓒ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무사고·무재해 달성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2021년 중대재해 Zero화 달성'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진숙 도로공사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 당시 '국민이 안심하는 안전경영'을 첫 번째 경영방침으로 정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전담 조직인 안전혁신처를 신설, 전국에 안전관련 전담인력을 증원했다.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우수업체에 공사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안전경영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안전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한다. 시설투자 강화와 근로자 교육 확대 등 실질적인 사고예방 활동에 나선다.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기간에 작업장 집중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근본적인 사고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실제 공사현장을 본떠 만든 'Ex-안전트레이닝 센터'를 영·호남권에도 추가로 설치하고 산업재해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위험을 인지한 근로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한다. 건설현장에 냉·난방이 가능한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등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국민의 생명권과 안전권은 절대적으로 보호돼야 하는 기본권인 만큼 공공기관으로서 의무와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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