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방송에서 현지시간 18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보도하고 있다. ⓒ CNN
▲ CNN 방송에서 현지시간 18일 코로나19 사망자 수를 보도하고 있다. ⓒ CNN

조나단 라이너 조지워싱턴대학 의학 교수가 "앞으로 두 달 동안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이지만 한 줄기 햇살이 보인다"고 밝혔다고 18일 CNN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 4일 간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국의 입원 건수가 하루 천 건씩 줄어들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지표는 우리가 정점을 지났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을 가리키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가능한 빨리 백신을 맞는다면 우리는 팬데믹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나 존스홉킨스대학의 코로나 추적 프로젝트 자료에 따르면 미국 대유행의 진원지인 캘리포니아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지난 두 달 사이에 3배나 급증했다. 사망자도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또 미국의 다른 주에서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스콧 고틀립 전 식품의약국장은 이 변종의 확진자 수는 매주 두 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리카 팬 캘리포니아 공중보건역학연구원은 "이 변종이 다른 변종보다 더 빨리 퍼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모든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 두기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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