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19일 언론윤리헌장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협과 인신협은 언론의 신뢰회복과 공공저널리즘의 구현을 위한 윤리헌장 제정 필요성에 공감대를 같이 했다.

지난해 9월 배정근 숙명여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12명의 제정 위원을 위촉해 위원회를 구성했다.

언론윤리헌장은 서문과 9개의 항, 3개의 보칙으로 구성됐다.

서문에는 언론의 역할과 윤리적 언론의 의무, 헌장을 제정하게 된 목적과 당위성을 담았다.

본문은 △진실을 추구한다 △공정하게 보도한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을 반대한다 등 9개의 소제목으로 구성돼 언론사와 언론인들이 지켜야 할 윤리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회와 언론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권과 디지털 기술 관련 내용도 담겨 있다.

기협과 인신협은 '언론윤리헌장' 선포를 계기로 소속 회원들에게 준수를 당부한다.

관련 내용의 세미나와 교육 등을 통해 언론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제정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부의 코로나19 정책 준수를 위해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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