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투자열풍이 확대되는 주식시장에 대해 일반투자자들이 제대로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슬기로운 투자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 코너를 마련해 홈페이지(www.kcie.or.kr)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저금리 기조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이 계속되면서 투자자 예탁금이 최근 70조원을 넘나들고 있다.

지난해 6개 주요 증권사에서 신규 개설된 계좌만 723만개를 넘어선 가운데 올해도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등 주식투자 열기는 더 뜨거워지고 있다.

동학개미로 불리는 일반투자자들은 과거 펀드를 중심으로 한 간접투자 열풍과 확연히 비교되게 직접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초보투자자들은 상승장에 올라타기 위해 패닉바잉 조짐까지 보이면서 일부는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교협은 투자자들이 수익실현과 손실가능성 등 주식투자와 관련한 유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올바른 투자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기본기를 다지고 투자근육을 키우는 등 투자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선제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코너를 기획했다.

코너는 지난해 5월 개설한 '초보투자자 길라잡이'에 이은 두 번째 작업으로 투자원칙과 철학, 투자권유 대응, 투자심리 등 3개 분야, 30편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다양한 사례와 과거 사건들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간접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너는 웹북, 카드뉴스, 동영상 등으로 이뤄져 투자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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