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 인하대
▲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 인하대

인하대학교는 국어문화원이 운영하는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인하대 국어문화원이 발표한 지난해 국어문화사업 결산 결과 청소년 우리말 지킴이 프로그램 참가자가 107명으로 1.73배 늘었다.

문화원은 코로나19로 초중교 학사일정이 변동되고 인하대 교정에서 수업이 어려워져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사업운영방식과 교육내용을 변경했다.

문화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여름방학이 짧아지고 학교 내 수업이 어려워지자 본원 프로그램을 보류하고 1년간 연구원을 고등학교 동아리 강사로 파견하는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교내 특별활동 수요가 늘어 우리말 관련 영상 제작과 유튜브 배포,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또래 언어문화 실태조사 등 학생들은 온라인 활동 참여도도 높아졌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의사소통이 강조되는 상황에서도 국어문화사업은 발전적으로 지속돼야 한다"며 "올해에도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을 활용한 국어문화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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