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오는 19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 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과 국립중앙극장 등 공연장 8곳은 시설물 소독, 사전 예약 등의 과정을 거쳐 개관한다.

국립극단 등 예술단체 7곳에 대한 서울지역 내 개최 공연 중단 조치도 해제한다.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좌석을 운영한다.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출입 명단 관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왔다. 재개관도 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준비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