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 어민들이 해안가로 떠밀려온 괭생이모자반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 제주도
▲ 제주도의 어민들이 해안가로 떠밀려온 괭생이모자반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 제주도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이 15일 오후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괭생이모자반 수거 상황을 점검했다.

신안군은 지난 2일부터 유입된 괭생이모자반 때문에 양식시설물 피해는 물론 선박운항에도 불편을 겪고 있다.

신안지역에 유입된 괭생이모자반은 14일 오후 6시 기준 1700톤으로 추정된다.

해수부와 신안군은 지역주민과 어항관리선 등을 투입해 수거·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수부는 해마다 발생하는 괭생이모자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국 등과 국제협력, 인공위성과 항공예찰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효율적인 수거·처리를 위해 매뉴얼 개발 보급, 육·해상 수거 처리시스템과 자원화를 위한 기술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신안군 자은면 양산해변과 욕지어촌계 양식장의 괭생이모자반 수거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차관은 "괭생이모자반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선박의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신속한 수거·처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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