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이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장이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공사장 흙막이 지지대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자이센터프라자 신축 현장을 14일 방문해 사고 원인 등을 파악했다.

사고 현장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지하 4층, 지상 13층짜리 근린생활시설 건설공사가 진행중이었다.

13일 오후 지하공사를 위해 설치한 흙막이벽체와 버팀대가 무너지면서 인근 지반이 침하되고 도로 일부가 균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공정률은 8.5%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토안전관리원은 13일 사고 발생 직후 비상근무자가 출동해 초기 현장조사에 나섰고 14일 박영수 원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박영수 원장은 "공사 현장은 퇴적층으로 구성된 지반이기 때문에 강성과 차수성이 뛰어난 공법으로 흙막이벽체를 설치해야 한다"며 "이 부분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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