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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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1일부터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1'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 20개가 혁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기술과 제품에 주는 상이다. 올해는 스마트 홈, 모바일 기기, 건강 등 28개 혁신부문에서 285개 제품이 선정됐다.

국내기업 제품은 43개가 혁신상을 받았다. 기업의 기준으로 29개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상을 받은 기업 가운데 20개가 중소벤처기업이다. 대다수인 18개는 창업지원사업 등 중기부 정책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기업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 엠투에스(https://m2skorea.com/)는 가상현실 안과 검사기(VROR Eye Dr)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고혁신상'은 혁신상 가운데 최고의 기술과 제품에 주는 상이다. 그동안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 LG전자, 엠투에스가 받았다.

루플은 인공지능 조명 올리(Olly)를 통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리는 낮에 집중력을 높여줄 수 있는 빛을 내보낸다. 밤에는 숙면을 취할수 있게 도와주는 빛을 내보내는 인공지능 조명이다.

루플은 전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중기부 사내벤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한 기업이다.

소프트피브이는 세계최초 공모양 3차원 초소형 태양전지 소프트셀(SOFT SELL)을 개발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소프트피브이는 2017년 12월 창업했다.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지난해 창업도약패키지 등 중기부의 창업정책을 적극 활용해 3년만에 생산에 성공하게 되면서 유망 창업기업에 올랐다.

한편 혁신상 수상기업은 CES 공식 홈페이지(www.ces.tech/international.aspx)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다. 이후 혁신상 수상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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