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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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이 교육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인정돼 오는 2학기부터 학교장 재량으로 정규수업 개설이 가능하다.

식품안전과 건강은 △안전한 식품 선택 △식품관리·보관 △식품의 조리 △건강하고 안전한 식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식약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식품안전·영양교육 교재와 교구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개발된 교재를 활용해 전국 3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의 수업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4점, 도움 정도는 4.20점으로 조사됐다. 

교사의 교과서 만족도는 4.77점,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주제와 내용 면에서는 4.92점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많은 학교에서 정규과목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온라인 콘텐츠와 부교재를 개발·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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