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가 대구 소셜벤처 2개사에 투자를 마무리했다. ⓒ 대구시
▲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가 대구 소셜벤처 2개사에 투자를 마무리했다. ⓒ 대구시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대구 소셜벤처 2개사에 대한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2일밝혔다.

MYSC가 이번에 투자한 업체는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인 청소대교, 할리케이 2개사다.

청소대교 2016년 창업한 기업으로 전문적인 청소서비스가 힘든 1인 가구 여성을 위한 맞춤 청소·생활케어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김재현 대표는 1인 가구 여성은 청소 업체에서 청소 의뢰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고 전문 서비스를 받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 축적된 청소 데이터를 통해 검증된 청소업체를 선정·연결해주는 플랫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할리케이는 비건 친환경 업사이클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2018년 창업했다. 김현정 대표는 미국 유학 등 오랜 해외생활을 하면서 친환경과 핸드메이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토대로 브랜드를 런칭했다.

김정태 MYSC 대표는 "대구를 비롯해 지역에도 무수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소셜벤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비수도권에서 자생하고 있는 로컬 소셜벤처들이 더 많은 기회와 자본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대구시 청년소셜벤처육성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로컬 소셜벤처들이 많이 나와서 일자리창출과 지역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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