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시민운동장 신속한 조성을 위해 LG스포츠와 일부 내용 변경계약을 체결하고 1월말까지 토지대금 전액 일시불 납부와 오는 4월부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정비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년 앞당겨 프로축구 선수들이 사용하던 천연잔디 구장을 최초로 확보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LG스포츠와 오랜 시간 토지매매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3년 분납 무이자 공시지가로 사유지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월 계약시 2차 중도금은 오는 1월 말 잔금은 다음해 1월 말에 납부하기로 했지만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지 매입 시기를 1년 앞당겨 이번달 말 2차 중도금과 잔금을 모두 납부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변경계약시 LG스포츠측의 경계 펜스, 측량비 비용 납부, 주진입로 일정 기간 사용 등의 추가 조건도 반영했다.
안승남 시장은 "프로축구 선수들이 사용하던 천연잔디 공간을 구리시민 누구나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해 기쁘다"며 "학교의 체육관 건립으로 학교 운동장 사용이 제한돼 시민운동장 조기 조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생활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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