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5.1대 1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다소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오후 5시 마감된 국민대 정시모집 모집정원 1235명에 6303명이 지원했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계열 전공은 444명 모집에 2206명이 지원, 4.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5.34대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자연계열은 4.54대1, 예체능계열은 5.78대1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을 학과별로 보면 인문계는 언론정보학부 광고홍보학전공 9.09대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는 건축학부가 7.31대1, 예체능계는 미술학부 회화전공이 10.71대1을 보였다.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인문계 영어영문학부, 자연계 나노전자물리학과, 예체능계 스포츠교육학과는 올해 경쟁률이 감소했다.

전통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융합대학 자동차공학과는 3.60대1, 언론정보학부 미디어전공은 4.88대1, 공업디자인학과 3.33대1, 시각디자인학과 3.6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수능 비중을 70%에서 40%로 줄이고 실기 비중을 20%에서 40%로 늘린 스포츠건강재활학과는 경쟁률이 6.19대1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쟁률 4.18대1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조형대학의 공간디자인학과와 영상디자인학과는 올해부터 수학영역을 반영했고 경쟁률은 각각 3.40대1, 5.67대1로 나타났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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