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안 엠마누엘 BTIG 전략 헤드가 11일 비트코인 급락에 대해 "필요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 CNN
▲ 줄리안 엠마누엘 BTIG 전략 헤드가 11일 비트코인 급락에 대해 "필요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 CNN

지난 금요일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최고치인 4만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3만달러로 급락, 20% 이상 빠졌다.

12일 국내 코인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오전 1시 40분 3430만원까지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이 갑작스러운 변동이 '돈 풀기'의 후유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가 적극적인 부양책을 펼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최근 들어 월가에서 점차 인플레이션 부메랑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지나치게 빠르게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가격 조정이 필요한 시기였다는 분석도 있다.

이에 대해 줄리안 엠마누엘 BTIG 전략 헤드는 "필요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월가에서도 "비트코인 풀백(후퇴)은 필요했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CNN은 전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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