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개발해 특허를 등록한 하수찌꺼기 저감 장치. ⓒ 서울시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개발해 특허를 등록한 하수찌꺼기 저감 장치. ⓒ 서울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의 최종 부피를 줄이고 비료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인을 회수하는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바이오에너지개발 및 서남물재생센터와 공동으로 연구를 추진했다.

2018년도 하수도 통계에 따르면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발생량은 연간 409만톤이다. 70만톤은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찌꺼기의 부피를 줄이고 인을 회수하는 특허는 최종 하수찌꺼기의 부피를 40% 정도 저감할 수 있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부존자원이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앞으로 폐기물의 자원화 기술 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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