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는 고려대 보건과학대 분자진단연구회와 연구 교육협력에 관한 비대면 온라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욱 고려대 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이민우 연구교수(분자진단연구회장),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 김대진 교수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분자진단 학술정보와 기술자문 △신입생과 자치단체 청소년생명과학체험교실 △진단키트 개발 △분자진단연구 △암·혈액형·유전 진단연구 △감염안전관리연구 △공동연구협력와 학술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민우 고려대 분자진단연구회장은 "분자진단 학술 교육협력 활성화를 통해 임상병리사 전문 인력 양성하겠다"며 "청소년과 입학생들에게 진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은 경복대 임상병리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위한 코로나19 숨은 주역인 임상병리사 양성교육을 위한 학과와 학술단체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분자진단연구회는 서울 도봉·노원구에서 2013년부터 생명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해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졸업예정자 56명 전원이 합격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박형진군은 280점 만점에 277점을 얻어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경복대는 2015년, 2017년, 2019년에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 전국 최상위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