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서울 지하철 고장으로 인해 창동역에서 시민들이 추위에 떨고있다. ⓒ 이찬우 기자
▲ 7일 서울 지하철 고장으로 인해 창동역에서 시민들이 추위에 떨고있다. ⓒ 이찬우 기자

한파가 몰아 친 7일 오전 수도권 지하철 곳곳에서 열차가 고장나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쯤 수도권 전철 1호선 외대앞역을 지나던 소요산행 열차가 고장 났다.

승객들이 하차 한 뒤 후속 전동열차를 이용해 견인 작업을 벌였다. 이 사고로 1호선 서울역∼청량리역 구간을 지나는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한파로 열차 출입문과 선로 전환기 일부가 얼면서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열차가 지연됐다.

서울 지하철 4호선도 오전 7시 48분쯤 동대문역을 지나던 당고개행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잠시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승객을 하차시키고 오전 8시 17분께 조치를 완료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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