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행정안전부와 농아인(청각⋅언어 장애인)이 직접 수어통역한 5편의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작한 안전영상은 지진, 대설, 유괴, 가정폭력, 노년기 자전거 안전 교육영상으로 농아인이 직접 수어 통역을 했다. 장애 당사자의 입장에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과 협력해 농아인 수어통역사를 양성하기 위한 미디어교육을 4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5명의 농아인이 이번 안전 교육영상의 수어통역사로 참여했다. 행안부는 안전 전문방송 '안전한-TV'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제공, 수어영상 제작을 적극 지원했다.
농식 대본 번안, 자문과 감수 확대, 촬영 방식 선진화 등 이전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영상 품질 제고에도 힘썼다.
오정훈 센터장은 "수어영상 제작은 농아인에게 최적화된 안전 콘텐츠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가 미디어제작에 직접 참여해 미디어참여의 권리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며 "행안부와 함께 지역 사회에 미디어와 안전이 더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작된 수어영상은 행안부 안전한-TV(www.safetv.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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