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브렌트포드를 꺾고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에 가까워졌다고 6일 BBC가 보도했다.
토트넘은 2008년 첼시를 격파하고 얻은 우승 트로피 이후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이전의 4번의 컵 우승 기록을 갖고 있던 무리뉴 감독은 무사 시소코와 손흥민의 골로 5번째 우승에 가까워졌다.
결승 진출로 인해 무리뉴 감독은 3개 팀에서 결승에 오른 3번째 감독이 됐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2004년 잉글랜드에 온 후 이 대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진지하게 임해야 하는지 배웠다"며 "잉글랜드의 축구와 팀 그리고 하부 리그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2부리그 출신의 브렌트포드는 4개의 프리미어리그 팀을 격파하고 사상 첫 메이저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레길론의 크로스를 마무리한 무사 시소코의 골로 12분 만에 무너졌다.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가 동점골을 성공시켰지만 전 과정에서 그가 넘어지면서 오프사이드를 범해 골이 취소가 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압도적 경기를 펼친 토트넘은 70분 엄청난 스프린트 후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에 의해 승리를 확정졌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경기의 승자와 4월 결승에서 만난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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