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 그래미어워즈

미국 대표 음악 시상식 그래미어워즈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CNN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던 제63회 시상식을 3월 14일로 연기했다고 5일 보도했다.

주최사인 레코딩 아카데미와 CBS 측은 "병원 서비스와 특수병실(ICU)이 포화 상태에 달했고 지역 당국도 새로운 지침을 내리는 등의 상황에서 행사를 연기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계에 종사하고 시상식을 준비하는 수백명의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모든 예술가들, 직원들 그리고 올해의 후보자들에게 이러한 시대를 헤쳐가면서 우리와 함께 하는 그들의 이해, 인내, 의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63회 그래미상에는 비욘세, 두아 리파, 로디 리치, 테일러 스위프트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올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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