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 신한은행
▲ 신한은행 오픈뱅킹 서비스. ⓒ 신한은행

스마트폰의 발달로 금융권과 IT기술은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오픈뱅킹'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언택트 서비스가 주목받고 활성화 된 금융시장의 트렌드다.

오픈뱅킹이란 은행의 송금·결제망을 표준화시키고 개방해 하나의 은행 앱으로 모든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오픈뱅킹 서비스 출범 이전에는 각 은행마다 다른 앱을 통해 인터넷 뱅킹 업무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다.

여러 은행앱을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 12월 18일에 정식 가동됐다.

하나의 앱을 통해 모든 은행 계좌에서 결제를 비롯한 잔액, 거래내역, 계좌실명을 조회하고 입금, 출금이체, 송금인 정보조회 등의 금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픈뱅킹은 한 눈에 모든 은행을 볼 수 있어 은행권의 치열한 경쟁을 유발해 저렴한 수수료, 저금리 상품 등 소비자들에게 유리한 상품 개발을 촉진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누적 가입자는 5500만명을 넘고 계좌도 9000만개를 돌파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분석된다.

4차 산업혁명을 거듭해 한국경제의 주축이 된 IT기술은 이전의 중화학, 반도체, 자동차 산업처럼 경제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다. 오픈뱅킹은 그 중심에 서 있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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