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대런 플레쳐가 선수생활 은퇴 후 코칭스태프로 맨유에 합류한다.
5일 영국일간지 더선에 따르면 2019년에 은퇴한 대런 플레쳐는 유스팀을 시작으로 맨유에서만 20년을 활동했다. 박지성의 옛 동료로 한국 축구팬에게 매우 친숙한 선수다.
그는 맨유에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340경기에 출전해 5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각각 1번의 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현역은퇴 이후 16세 이하 팀에서 코치진에 합류할 준비를 마치고 올해 1군 스태프의 일원이 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팀을 이끌어간다.
플레쳐는 "1군 스태프로 다시 맨유에 돌아와 너무 기쁘다"며 "솔샤르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과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 있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플레쳐의 몸에는 맨유 DNA가 흐르고 있고 그는 맨유의 선수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의 승리정신, 헌신, 경험은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쳐는 이미 합류한 선수시절 환상의 파트너 마이클 캐릭과 필드가 아닌 벤치에서 팀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 세이프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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