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2021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인하대
▲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2021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인하대

대학의 미래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비전과 전략 그리고 세부실천 방안을 보다 구체화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4일 신년 하례식에서 "코로나사태로 인한 위기상황 극복에 만족하지 말자"며 2024년 개교 70주년을 목표로 한 비전을 밝혔다.

이날 조 총장은 △교육시스템 혁신체계 구축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 확립 △융합혁신기술원과 송도사이언스파크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 활성화 △국제교육사업 확대를 통한 국제화 선도 등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올해 총장실 산하에 '미래교육혁신본부', '연구혁신본부', '국제화혁신본부'를 설치하고 중장기 비전을 직접 챙길 방침이다.

조 총장은 "우리 대학이 국내 대학의 범주를 넘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 든든한 기틀을 만들자"고 강조하며 "세계대학 종합평가 300위권, 공학계열 평가 200위권, 7개 학과평가 15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조 총장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주인의식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협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70년 인하 2024의 비전을 위해 우리 모두 인하대의 주인이라는 한마음으로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 하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고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총장 신년사, 이승배 교수회 의장과 양승민 노동조합 위원장의 신년맞이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 세이프타임즈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